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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퇴장 알고보니 상대 수비수 '똥침'때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카바니 퇴장 알고보니 상대 수비수 '똥침'때문? 사진=유뷰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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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28·파리 생제르망)의 칠레 전 퇴장은 억울할 만 했다. 퇴장을 유도한 칠레 수비수 곤살로 하라(30·마인츠)는 퇴장 직전 그에게 '똥침'을 했기 때문이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하라의 비신사적인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바니는 지난 25일 칠레 산티아고 칠레 국립경기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5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옐로카드 두 장을 받아 퇴장 당했다.

전반전에 지나친 항의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카바니는 후반전 18분 하라와 신경전을 벌였다. 도중 하라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카바니는 이에 항의하며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하라가 카바니의 엉덩이 부근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것이 촬영돼 경기 후 공개된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카바니를 피해자로 볼 수도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주심은 하라의 행동을 미처 보지 못했고 카바니의 퇴장은 번복되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칠레에 0-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주장 디에고 고딘(29·A.마드리드)은 "하라가 먼저 손가락으로 엉덩이를 찔렀다. 카바니는 손으로 얼굴을 살짝 눌렀을 뿐인데 퇴장을 당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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