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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페이' 출시…간편결제·계좌결제·송금도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네이버 ID만 있으면 5만3000여개 가맹점 서비스 이용 가능
카드결제부터 계좌결제, 송금까지 모두 제공…편의성 극대화
보안 기능 대폭 강화…제3자 도용으로 발생한 피해 네이버가 전액 보상


네이버, '네이버페이' 출시…간편결제·계좌결제·송금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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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는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의 서비스를 25일 공식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ID) 하나로 국내 5만3000여 쇼핑몰(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결제와 계좌결제, 이용자간 송금까지 가능, 범용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 이용자의 불안심리를 경감시켰다. 네이버는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이상 구매 패턴을 감지하고, 24시간 결제 도용 신고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제 3자가 도용한 경우에 발생한 손해는 네이버가 전액 보상한다.


◆최고의 편리성, 네이버페이 = 네이버페이는 ▲결제▲충전▲적립▲송금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카드결제와 송금을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로 이원화한 다음카카오와 달리, 네이버페이에서는 카드결제와 계좌결제, 이용자간 송금까지 모두 가능하다.


네이버 ID 하나로 여러 가맹 쇼핑몰의 결제, 배송, 교환ㆍ반품까지 네이버에서 모두 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이사는 "네이버페이는 이용자들이 네이버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경험들을 해소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페이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사용하려면 = 네이버페이의 간편결제는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 비슷한 방식이다. 최초 결제 때 카드번호나 계좌번호를 등록한 뒤 '결제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카드간편결제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경남은행,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ㆍ외환카드는 7월부터)로 이용할 수 있다.


여타 경쟁업체와 가장 차별화된 네이버페이 서비스는 '송금'이다. 송금하려는 대상의 네이버 아이디나 휴대폰번호만 알고 있으면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제휴 은행마다 부정거래방지지스템(FDS)을 도입, 인터넷ㆍ모바일 뱅킹에 등록하지 않아도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금서비스 제휴 은행은 농협ㆍ우리ㆍ신한ㆍ기업ㆍ부산은행 5곳이며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보안과 관련 네이버측은 "네이버페이는 카드번호를 저장하지 않고 네이버 아이디와 매핑된 가상 카드번호 방식을 채택, 도용을 통한 부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FDS를 국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 24시간 결제 도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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