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내달부터 경인아라뱃길에 이동식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가 시범 운영된다.
인천시는 청년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인아라뱃길에 푸드트럭 3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푸드트럭은 커피 등 음료나 핫도그·떡볶이 같은 간식거리를 파는 소형 차량을 말한다. 유원시설, 도시공원, 하천부지, 관광지 및 체육시설의 일정 공간에 한해 영업이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푸드트럭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영자는 관할 구에서 영업신고증을 발급받은 후 내달부터 2년 동안(1회 연장 가능)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 가능 업종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제과점, 휴게음식점업이며 주류는 판매할 수 없다. 푸드트럭 설치장소는 경인아라뱃길 봉수마당, 가족소풍마당, 등대공원 등 3곳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동절기는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사용료, 영업면적 및 설치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http://www.giwaterway.kr/)에서 ‘경인아라뱃길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원시설, 도시공원 등 가능한 공간에 푸드트럭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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