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6번째로 지분율이 높은 창립회원국으로 합류한다. 벨기에는 AIIB 일반 회원국 참여 의사를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호주가 AIIB에 9억3000만호주달러(미화 7억2000만달러)의 자본금을 향후 5년에 걸쳐 내고 창립회원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중국 정부는 물론 AIIB와 관련된 핵심국 정부와 폭넓은 논의를 벌인 뒤 AIIB 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AIIB에서 6번째로 높은 지분율을 갖게 된다. 호키 장관은 오는 29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AIIB 창립회원국 서명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AIIB는 올해 안에 출범할 예정이다. 5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IIB의 총납입 자본금은 200억달러다.
한편 벨기에는 AIIB의 창립회원국은 아니지만 일반 회원국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중국측에 전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을 국빈 방문한 필립 벨기에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AIIB에 대한 벨기에의 참여의사를 확인했다. 시 주석은 AIIB가 벨기에의 참여를 우선 검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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