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23일 ㈜이베이코리아와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23일 '2015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온라인 홍보를 위해 (주)이베이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상거래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는 명실공히 온라인 쇼핑업계 1위 기업이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 G마켓과 협력해 2015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람객 모집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개최 한 달 전부터 박람회가 마무리되는 10월 말까지 ‘온라인 2015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해 박람회 홍보 및 친환경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한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 국민 붐 조성에 나선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한국 제일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이베이코리아와의 국제농업박람회 공동 마케팅으로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을 견인하고 나아가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매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G마켓과 옥션 회원 4천만 명에게 소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남지역 농가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나주시 산포면)에서 개최된다. 21세기 미래 농업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농식품과 농기자재 기업·기관들을 유치해 세계 농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은 물론 도시에 사는 소비자와 어린이·청소년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을 만족시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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