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7월 2일까지 접수…전문 인력과 시설 갖춘 기관·단체 대상
광주광역시 동구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 위탁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위탁기관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위탁기관은 학교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정보 제공 및 홍보, 상담·교육·직업체험·취업·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운영 신청자격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단체 등과 같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동구 관내 위치)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다.
동구 관계자는 “학업 중단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을 지원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관련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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