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경기도교육청";$txt="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3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메르스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size="550,254,0";$no="201506231332597761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과 관련, 3단계로 나눠 관리에 나선다. 도교육청에는 메르스 비상상황실이 꾸려진다. 25개 도내 교육지원청에는 메르스 비상대책본부가 구성된다. 또 학교에는 메르스 비상대책반이 가동된다.
현장 중심의 메르스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조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3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별 상황을 점검한 뒤 앞으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메르스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메르스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25개 교육지원청에는 메르스 비상대책본부가 꾸려진다. 또 각급 학교에는 메르스 비상대책반이 운영된다.
이 교육감은 "(메르스 관리도)중앙 집중에서 현장중심으로 가야 한다"며 "다양하고 급박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교육장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메르스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손 씻기 등 더 세심한 대처를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학생과 학교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신속한 현장중심 대책을 마련하고 시ㆍ군청 및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일선에서 메르스에 대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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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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