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신안군이 태풍 및 집중호우 때 해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상습 침수지역인 임자면 진리와 신의면 상동리 등 2곳의 주민밀집지역에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8월 이전에 펌프장을 설치하고 통수단면을 확보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13개 협업부서를 꾸리고 14개 읍·면 방재 담당자에게 단계별 대응 교육과 복구계획 수립 절차 등 재난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태풍이 강력하게 발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면서 “재해예방사업 조기 완공과 담당자 교육을 통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능력을 갖춰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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