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연구원은 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위주로제공해 온 연구자료·각종 가공 데이터를 일반 시민에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홈페이지(http://data.si.re.kr/)를 신규 구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각종 설문조사·교통·안전환경·토지이용·도시재생 분야까지 공개대상 데이터 분야도 확대된다.
이와함께 연구원은 자료의 가독성과 이해도를 위해 인포그래픽을 활용하고 이슈페이퍼를 별도로 제작하는 등 기존 보고서 체계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데이터 공개로 일반 시민 뿐 아니라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연구자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현 원장은 "앞으로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큰 그림을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들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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