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업주 대상 모바일 홈페이지 '모두' 제작 지원
모바일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용법 등 교육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소상공인들이 홈페이지나 SNS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사용방법을 몰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배달의민족과 네이버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15만개 등록 업소를 대상으로 네이버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를 활용, 홈페이지를 제작해준다.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한 가맹 업주를 위해 무료 교육 프로그램 '모두 함께 배워요'를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모바일 마케팅의 필요성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용법 ▲실전 모두(modoo!) 다루기 ▲통계분석 툴 익히기 등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네이버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은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23일부터 7월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최근 어느 사장님에게 배달의민족의 교육 프로그램 참가 후 6개월 만에 매출이 4배가 올랐다는 메시지를 받고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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