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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8월말까지 모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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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오는 8월말까지 도내 31개 지역에 '지역상담소'를 모두 설치한다. 지역상담소는 128명 도의원들이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31개 시ㆍ군에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도의회는 특히 도내 지역상담소가 모두 문을 열면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상담관' 배치도 추진한다.


조청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22일 도의회 '201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에 출석해 "지난 3월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지역상담소가 4개월간 모두 22개 시ㆍ군에서 문을 열었다"며 "오는 8월말까지 나머지 9개 지역에 지역상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5곳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10곳 등 모두 15곳의 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또 이달들어 성남ㆍ고양ㆍ광명ㆍ광주ㆍ의왕ㆍ여주ㆍ가평 등 7개지역의 상담소가 개소했다. 다음 달에는 평택ㆍ파주ㆍ하남 등 3개지역 상담소가 문을 연다. 나머지 6개 시ㆍ군 상담소는 오는 8월말까지 개소한다.


도의회는 지역상담소가 '교통ㆍ복지ㆍ교육' 등 지역현안 상담 장소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상담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민원상담의 날로 지정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과 함께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현장 의정을 펼치고 있다.

조 사무처장은 "지역상담소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상담관 배치가 시급하다"며 "오는 8월말 도내 31개 지역의 상담소가 모두 문을 열면 여건을 봐가며 지역현안에 밝은 지역전문 상담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전문 상담관은 1주일에 2~3회 출근하며 지역 현안 등 주민들의 민원 상담을 받게 된다. 현재 개소된 지역 상담소에는 시간제로 근무하는 직원 1명만 배치된 상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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