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메르스 피해기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시행중에 있으나,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긴급히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따라 기존 금융지원 대상인 음식점, 호텔, 소매업, 화장품, 여행사, 병원 외에도 관광, 공연, 스포츠 관련 업종이 지원 대상 업종에 추가됐다.
신한은행은 메르스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본점 내에 '메르스 피해기업 금융지원 대책반'을 설치, 자금지원 뿐 만 아니라 피해 극복을 위한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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