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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신고서 제출…총 850만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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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종합미디어그룹 KMH(대표 한찬수)는 주요 자회사 중 하나인 아시아경제가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는 KMH의 구주 매출 350만주를 포함해 총 85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200원~3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272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중 112억원은 KMH 구주 매출을 통한 유입 자금으로, KMH는 이를 "사업 강화 및 확대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808억원~909억원으로 추산된다. 내달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청약 예정일은 내달 22~23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미정이다.

아시아경제는 국내 유력 경제미디어로 경제, 증권, 산업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중에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모바일에서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체 영향력 확대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광고·콘텐츠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팍스넷, ㈜아시아경제티브이, ㈜아시아경제미디어, ㈜케이엠에이치인스코 등 총 4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증권·재테크 전문 포털인 팍스넷, 경제전문 TV 매체인 아시아경제티브이, 스포츠·연예 전문 온라인미디어인 스투닷컴 등과의 콘텐츠·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3년 KMH에 편입된 아시아경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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