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이투자증권이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투입될 총 7000억원 규모의 금융 주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공항 국제업무 지역 약 33만㎡ 부지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컨벤션 센터 등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본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7000억원 대출 주선 업무를 담당했으며 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대주단은 하이투자증권 및 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을 포함해 IBK연금보험, MG손해보험, 하나생명보험, 아주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17개 금융기관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단시티, 송도신도시, 검단산업단지, 도화구역, 북항 배후부지 등 인천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주선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시티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번 자금조달 성공을 필두로 하여 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영종도가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복합관광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11월 토목공사를 착공했고 2017년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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