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연구협약-연구비관리교육’ 고객맞춤형 활성화

국가연구개발사업 과학기술인력들 꼭 알아야할 실무중심…온라인(이러닝), 방문형 집합교육중 선택, 스토리텔링기법 및 시각화로 알기 쉽게 이끌고 대상·수준별 교과목 나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원장 류용섭)이 ‘연구협약 및 연구비관리교육’을 고객맞춤형으로 활성화한다.

KIRD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하는 과학기술인력이 꼭 알아야할 실무중심의 ‘연구협약 및 연구비관리교육’을 온라인(이러닝)과 방문형 집합교육으로 나눠 수요자들이 골라서 받을 수 있게 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과정은 연구책임자와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실무자들 대상으로 연구협약 체결·변경·해약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설명하고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연구협약 개념과 연구관리 업무능력도 높여준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비 관리체계 ▲연구비산정기준 및 비목별 집행기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비를 쓰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을 가르쳐줘 관련규정에 맞도록 연구비를 제대로 집행·관리할 수 있는 힘도 길러준다.

온라인(이러닝)으로 개발된 과정은 연구개발(R&D) 현장전문가들이 콘텐츠를 만들어 실무에 써먹을 수 있도록 여러 사례들이 소개된다. 교육방식도 스토리텔링기법과 시각화로 알기 쉽게 이뤄진다.

방문형 집합교육은 수요기관이 원하는 대로 대상별(연구관리자, 연구책임자, 참여연구원, 대학원생)·수준별(기본, 심화 과정) 특성을 감암, 커리큘럼(교과목)을 여러 개로 나눴다.

이러닝과정은 매달 공짜로 교육하며 KIRD누리집(www.kird.re.kr)을 통해 신청·수강할 수 있다. 7월 과정 신청마감은 이달 20일.

반면 방문형 집합교육은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신청기관 중심으로 하며 출연연구원,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35차례 한다.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은 “연구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국가R&D사업 참여자들에게 사업을 위한 여러 실무적 온-오프라인(on/off-line)교육으로 꼭 알아야할 내용을 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국가R&D 성과 높이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