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D E-M1·E-M5 Mark II 수중 촬영·천체 촬영 기능 강화
PEN시리즈 3종·아웃도어카메라 TG시리즈 2종, 스마트폰 사진전송·공유 편의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플래그십 라인업 'OM-D 시리즈'를 포함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 총 7종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OM-D E-M1과 OM-D E-M5 Mark II는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진촬영모드에 '수중 촬영' 기능을 추가, 빛이 적어 명암차가 큰 수중 촬영에서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동으로 수중 촬영에 적합한 최적의 노출과 화이트밸런스를 지원해 별도의 후보정 없이도 수중 특유의 색감을 살린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방수 하우징 패키지를 함께 이용하면 수심 45m 깊이까지 촬영할 수 있다.
OM-D E-M1은 어두운 환경에서 전자식 뷰파인더나 후면 LCD 모니터로 피사체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모니터의 밝기를 밝게 해주는 'LV(Live View) 감도 확장' 기능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빛이 적은 야경과 천체 촬영에서도 피사체나 구도를 정확히 잡을 수 있다. 장노출 촬영 기능인 '라이브 벌브' '라이브 타임' '라이브 컴포지트'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올림푸스한국은 E-PL5, E-PL6, E-PM2 등 PEN 시리즈 3종과 TG-2, TG-630 등 아웃도어 카메라 시리즈 2종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사진전송과 공유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펌웨어는 홈페이지 고객지원 다운로드 센터(http://www.olympus.co.kr/Download/list?filtering=3)에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올림푸스 뷰어 3'를 컴퓨터에 설치 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olympus.co.kr/Notice/Read?seq=25718&p=&page=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뿐만 아니라 카메라 전 제품에 대한 꾸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후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