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초광각 줌 렌즈 'M.ZUIKO 디지털 ED 7-14mm F2.8 프로'
F1.8 대구경 어안렌즈 'M.ZUIKO 디지털 ED 8mm F1.8 피시아이 프로'
10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서 소비자 대상 신제품 발표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고성능 렌즈 그룹 'M.ZUIKO 프로' 렌즈 2종을 공개, 고성능 렌즈 라인업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M.ZUIKO 프로 렌즈는 전문 사진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올림푸스가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최상위 렌즈군이다. 이번에 고성능 초광각 줌 렌즈 'M.ZUIKO 디지털 ED 7-14mm F2.8 프로'와, 세계 최초 F1.8의 대구경 어안렌즈 'M.ZUIKO 디지털 ED 8mm F1.8 피시아이 프로'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M.ZUIKO 디지털 ED 7-14mm F2.8 프로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광각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14~28mm)로, 전문가용 렌즈답게 방진·방적 기능은 물론,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무게는 줄이면서 뛰어난 광학 성능을 실현해 풍경 촬영, 밝은 렌즈가 필요한 야경 및 천체 촬영, 수중 촬영 등 기존에는 촬영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M.ZUIKO 디지털 ED 7-14mm F2.8 프로를 기반으로, 올림푸스 M. ZUIKO 프로 렌즈군은 고정 조리개 값 F2.8을 지원하는 3개의 줌 렌즈(12-40mm, 40-150mm, 7-14mm)를 통해 초광각에서 초망원(35mm 기준 14~300mm)을 아우르는 고성능 렌즈 라인업을 갖췄다.
올림푸스는 보다 다양한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구경 어안렌즈도 함께 선보인다. M.ZUIKO 디지털 ED 8mm F1.8 피시아이 프로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어안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약 16mm)다.
어안렌즈로는 세계 최초로 F1.8 밝기를 실현했다. 기존 어안렌즈가 지원하는 최대 조리개 값은 F2.8로, 이를 뛰어넘는 밝은 렌즈를 채용해 보다 빠른 셔터 스피드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강력한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삼각대 등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도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 사진 등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최단 촬영 거리가 12cm(렌즈 끝에서 약 2.5cm)에 불과해 어안렌즈 특유의 접사 촬영은 물론, 일반 렌즈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개성 넘치는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두 렌즈 모두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국내 공식 발매 전 M.ZUIKO 프로 렌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가 오는 10일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올림푸스 렌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올림푸스 홈페이지 포토스쿨 메뉴(www.olympus.co.kr/Photoschool/Schedule) 또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lympuskorea)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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