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차 3사(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2분기 실적 우려 속 동반 약세다.
19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대비 2000원(1.52%) 내린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12만8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시간 기아차는 0.44% 내린 4만5150원을, 현대모비스 0.98% 내린 20만30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3사 모두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3사 예상 영업이익은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각각 1조8590억원, 6810억원, 713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의 악재들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의 추세 반전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현대차 20만원, 기아차 6만4000원, 현대모비스 29만원으로 모두 내렸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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