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의 115번째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의상이다.
파울러가 바로 힙합스타일의 모자와 화려한 컬러, 독특한 벨트 등으로 필드의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선수다. 소속사인 푸마골프는 18일(한국시간) 파울러를 위해 5-패널 모자와 화이트와 블루를 적절하게 가감한 셔츠, 화이트와 블루, 레드 등 서로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6-포켓 바지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보다 세련된 모습의 파울러가 에너지를 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1년 10월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얼굴이다.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를 제패해 세계랭킹 9위의 거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불과 16초 만에 샷을 마무리하는 '속사포 플레이'로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코스 밖에서는 버바 왓슨과 헌터 메이헌, 벤 크레인 등과 4인조 밴드 '골프 보이즈'를 결성해 직접 공연에 나서는 등 빅뉴스를 만들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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