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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NC 이호준(39)이 개인 통산 300번째이자 올 시즌 열다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앞서 지난달 3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 이후 열다섯 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호준은 18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쳤다.
kt 선발투수 정성곤(18)의 초구 시속 126㎞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통산 300홈런은 KBO 리그 역대 여덟 번째로 나왔다. 비거리는 120m. 이호준의 홈런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난 NC는 1회말 kt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5-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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