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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경제계 "에너지·엔지니어링 등 첨단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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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美 휴스턴서 한미 비즈니스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휴스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미 양국은 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자원과 첨단 기술 역량을 갖춘 휴스턴 경제계와 풍부한 해외건설 경험, ICT 기반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 경제계의 협력은 상호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해양플랜트·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세계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셰일가스에 주목했다. 윤 장관은 "앞으로 한국은 보다 많은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을 기대한다"며 "미국은 동북아 최대 천연가스(LNG) 인수 인프라를 갖춘 한국을 동북아 LNG 트레이딩 허브로 활용한다면 양국이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에너지 세션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임시종 SK E&S Americas 법인장은 미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통해 창출될 수 있는 한국과 미국 상호의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에너지 공급선이 다변화되고 미국은 셰일가스의 안정적인 판매처와 향후 셰일투자의 신뢰있는 파트너를 얻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발표자로 나선 김희집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추진협의회 위원장은 한미 양국 간 신 에너지 관련 기술, 정부 정책 및 프로젝트 등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더 나아가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공동사업을 추진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엔지니어링 세션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종훈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소장은 미국과의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 분야의 양방향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 양국 간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희국 (주)LG 사장, 박영욱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장, 임시종 SK E&S Americas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등 110여명의 한국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밥 하비 휴스턴 상의 대표, 지나 루나 JP Morgan Chase Houston CEO, 제임스 톰슨 AECOM Global Program 대표 등 미국 기업인 9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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