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RPG '크로노블레이드' 출시

'크로노블레이드' 18일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출시
22일까지 이용자 모두에게 아이템 증정하는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를 18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로노블레이드'는 4일동안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서 재방문율 82%, 일일사용자(DAU) 18만명 이상 등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1위 게임인 '레이븐' 테스트 때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게임이라고 넷마블 측은 밝혔다.

이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콘솔급 격투 액션이 특징으로 한 캐릭터 당 100여 가지 스킬 조합을 지원한다. 총 162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모드를 통해 판타지부터 SF까지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크로나크 제국의 음모를 파헤치는 팩트 연합의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 이용자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유저간 대전(PvP)모드를 제공해 아케이드 대전 게임에서 즐겼던 다양한 콤보 액션의 재미도 제공했다.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을 총괄한 개발자 스티그 헤드런드는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액션 RPG를 위해 작은 부분도 타협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액션 RPG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크로노블레이드를 최초로 선보이게 돼 설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캐릭터별 한정판 무기 코스튬과 모자 아이템 '홍염의 드래곤 써클릿'을 증정한다. 또 48모험지역까지 완료하면 최대 500개의 크리스탈을 제공한다. 최고 무기인 '크로노블레이드'를 완성한 스크린샷을 공식카페에 인증하면 200크리스탈을 추가로 지급한다.

강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개발사 엔웨이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크로노블레이드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크로노블레이드가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을 통해 매번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해 온 넷마블의 저력을 또 한 번 보여주는 프로젝트가 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넷마블과 네이버는 광고모델인 배우 하정우가 등장하는 '크로노블레이드'의 신규 광고를 공중파, 온라인 등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크로노블레이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hronob)와 넷마블 모바일 홈페이지(mobile.netmarbl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