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크로노블레이드' 티저 이미지 공개

하정우 등장하는 '크로노블레이드' 티저 이미지 공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의 티저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레이븐'에 이어 넷마블과 네이버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두번째 게임이다. 지난 3월 배우 차승원이 전면으로 나와 '레이븐'의 TV광고를 진행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배우 하정우가 등장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영화 포스터 형식으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하정우가 출연하는 영화 소개인 것처럼 구성했고, 하단에는 '4.7 구글 플레이 평점(5점 만점)',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 1위' 등 지난 테스트의 성과를 영화 포스터 광고 문구처럼 담았다.

이달 출시 예정인 '크로노블레이드'는 '디아블로'의 기획총괄자 스티그 헤드런드와 'GTA'의 창시자 데이브 존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은 기존 모바일 RPG가 보여준 액션 스타일에서 탈피해 콘솔게임 같은 콤보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5~18일에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는 총 23만명이 몰렸다. 넷마블 측은 "테스트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도 기존게임 대신 '크로노블레이드'를 하겠다는 대답이 85%나 됐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 이용자들의 위한 캐릭터 '세라'를 제작했다"고 했다.

강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 테스트 시 나왔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현재 내부에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노블레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전 등록 페이지(http://www.chronoblade.co.kr/) 및 공식카페(cafe.naver.com/chrono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