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은 농협중앙회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신선식품 등 각종 농산물로 판매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혀다.
협약식은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며, 쿠팡 김범석 대표와 농협중앙회의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가 참석하여 향후 양사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농산물 쿠팡에 공급 ▲쿠팡은 신선식품, 냉장, 냉동, 가공식품 등을 직매입하여 판매 ▲해당 상품들을 로켓배송 함으로써 농산물 유통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쿠팡은 6월 중 농협중앙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농산물 및 신선식품의 수요가 많은 추석 전까지 준비를 마치고,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국내 농식품 최고 기관인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쿠팡은 신선하고 우수한 각종 농산물 등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친절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은 질 좋은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게 되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사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혁신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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