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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특성화고 재학생 5명 NH농협은행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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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5년 NH농협은행 공채에 전남특성화고 재학생 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정지혜(고흥산업과학고), 김현아(병영상업고), 이견우(법성고), 문정인(정남진산업고), 김지우(해남공업고) 학생 등이다.

NH농협은행에서 실시하는 지역단위 공개채용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한다. 합격생들은 NH농협은행 교육원에 입교해 금융업무 관련 연수를 받은 후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공무원 94명, 공공기관 27명, 금융기관 51명, 삼성그룹 33명을 포함한 대기업 457명을 취업시키는 등 취업률과 함께 취업질 제고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전남교육청의 독창적인 MC교육과정 및 중기청 특성화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 특성화고 육성 정책과 우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예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동안 전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육성 관련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강화 예산을 확보, 단위 학교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박선미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행복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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