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타입 중 14개 타입 순위 내 마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2 생활권 M2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Tomorrow City)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125%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입주자 모집에서 1164가구 모집에 1454명이 신청했다. 주택 유형별로 22개 타입 가운데 84E타입 등 7개 타입은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특히 5개 복층형은 최고 21대 1(84F)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 59A타입을 비롯한 7개 타입은 2순위 마감되며 총 14개 타입이 순위 내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 나머지 8개 타입은 미달됐다.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번 공공임대아파트는 대규모 2생활권 특화구역의 중심에 위치하는 입지인데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미래가치를 겸비하고 있다"면서 "LH에서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해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 특화단지로 꾸민 점 등이 부각돼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계약 체결은 8월3~5일 진행된다. 이후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청약기간과 청약자격을 공고하고 예비당첨자, 잔여물량에 대한 추가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044-868-9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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