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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천안교도소(소장 김상만)에 수감 중이던 중국 동포 남성이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천안교도소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상습상해 등 혐의로 구속돼 수감된 중국 국적 남성 A씨가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안교도소 감방에서 신고 있던 양말 등을 연결해 목을 매 숨졌다.
숨진 A씨는 사고 당일 구속, 입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측은 내부보안을 이유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나 원인 등을 밝히지 않은 채 "보안문제도 있고 유족들과도 원만하게 얘기가 됐다. 공문을 보내오면 사고 내용을 알려주겠다"고 밝히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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