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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안국약품, 뷰티제품 매출 가세" 목표가 3만8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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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안국약품에 대해 기존 제품 판매량 증가에 뷰티 제품 매출이 가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체 개발한 신약의 꾸준한 매출 향상과 뷰티 제품의 실적 기여 및 해외 수출 등으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점, 주력 제품의 해외 수출 진행이 빠르게 이뤄지는 점, 고수익성 뷰티 관련 제품의 판매 신장세로 수익성 향상도 나타나고 있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5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안국약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985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1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매출액은 주력 제품(시네츄라, 레보텐션)의 안정적 성장과 뷰티 제품의 판매량 증가, OTC에 강한 제약사와의 영업 아웃소싱에 기인하며 영업이익 개선은 고마진 뷰티 제품의 매출 확대와 해외 수출을 통한 마일스톤 유입, 연구개발(R&D) 비용 축소 등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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