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올해 프로축구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때 서울 도로 주요전광판에서 경기장 관련 교통·주차정보가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은 17일부터 강남·강북·분당·일산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 가는 주요 도로 전광판을 통해 경기장까지의 교통·경기장 주차 상황등 을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프로 축구) 경기가 열리는 17일 오후에는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월드컵경기장까지 10분'·'월드컵 경기장 주차장 만차' 등 교통·주차 정보가 서울 주요 도로 전광판에서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경기장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주요 경로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서울 주요 도로 13개 전광판을 선정했다.
공단은 이 서비스를 올해 K리그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모든 날짜에 제공하는 한편 향후 서울월드컵경기장외에 다른 스포츠경기장까지 확대·제공할 계획이다.
오성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범 시행 후 스포츠팬들이 많이 찾는 장충체육관에도 확대·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도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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