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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보건의료원,휴일 반납 메르스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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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보건의료원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상황 유지와 현장 선별진료실 운영, 관내 의료기관 모니터링, 메르스 예방 홍보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바쁜 일정을 보냈다.

13일과 14일 나들이객이 많은 주말에 구례지역 관문인 구례구역과 공용버스터미널에서 발열체크와 함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일요일인 14일에는 천주교 구례성당 등 29개 종교단체 주일 행사장에 보건의료원 전 직원을 배치하여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지도와 함께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등 홍보전단 10,000매를 배부했다.

군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메르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는 관리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1인당 공무원 1명을 매칭한 ‘메르스 자택격리자 1대 1 관리제’를 실시하고, 대상자에 대한 건강 상태를 매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는 예방수칙 안내와 대화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지역을 다녀오거나,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다녀온 경우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경우는 물론,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구례군 메르스관리 방역대책본부(보건의료원 061-780- 2013)로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의문사항 등을 풀어주기 위해 메르스 핫라인(전화 109번)을 개설하고 24시간 상담을 하고 있는 바 이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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