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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 등록·관리 중인 암 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구례 꽃길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인 산동 산수유마을과 문척 동해마을 섬진강변 벛꽃길을 함께 걸으며 마음에 봄을 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산수유꽃담길과 동해벚꽃길에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는데 전혀 무리가 가지 않아 좋았다”면서 “만개한 봄꽃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으니 몸과 마음에 건강한 기운이 샘솟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암 경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오는 10월까지 총 8회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암 조기발견을 위해 5대 암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암 검진을 꼭 하시기 바란다”며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보건의료원에 등록하면 의료비 지원과 방문보건팀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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