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시군 접수…도 예선 거쳐 4건 중앙대회 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산물 우수관리(GAP)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농가를 발굴·홍보해 농민들의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1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GAP 취지에 맞게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해 농업인들의 현장 모델로 활용,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GAP 인증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농산물·임산물 모두 가능)이다. 개별 농가단위 또는 집단 인증 신청 농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GAP를 인증 경위, 농가만의 실천 비법, GAP 이행 이후 바뀐 모습 등의 사례를 작성해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30까지 시·군별 우수사례를 1건씩 추천받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4건을 선정, 8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앙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중앙경진대회에선 대상 1점 500만 원, 금상 2점 각 300만 원, 은상 3점 각 150만 원, 동상 4점 각 100만 원 등 총 10점에 1천 9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농업인(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중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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