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강원지역에서 메르스로 자택에 격리된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원주시보건소는 13일 새벽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가게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간암을 앓고 있었고, 지난달 28일14번 환자가 입원했던 서울 삼성병원을 방문하고 나서 자택에 격리됐다. 기침 증상은 있었지만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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