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동양시멘트 인수를 위해 삼표, 한일시멘트, 유진기업 등 업체와 사모펀드 운용사 등 총 9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12일 동양시멘트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한일시멘트ㆍ라파즈한라 시멘트업체 2곳과 삼표ㆍ유진기업 레미콘 업체 2곳,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IMM 프라이빗에쿼티, 한림건설, 글로벌 건자재업체 CRH, 중소 레미콘사 컨소시엄 등 9곳이 참여했다.
매각주관사는 LOI를 검토한 후 정보이용료를 납부한 인수후보에게 투자설명서를 제공한다. 예비입찰은 오는 26일, 다음달 22일 본입찰, 24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9월 25일까지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매각대상은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주식 74.05%다. 인수후보들은 ㈜동양 보유지분 54.96% 동양인터내셔널 보유지분 19.09% 전체 지분 74.05% 동양인터내셔널 지분 중 11.71% 동양 지분 전체와 동양인터내셔널 지분 11.71%를 합한 66.67% 등 5가지 경우에 맞춰 입찰 할 수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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