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가 호재로 작용하는 듯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60포인트(0.64%) 내린 712.40을 기록했다. 3.09포인트(0.45%) 오른 720.09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서며 하락 반전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455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8052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3억원, 7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3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7.50%), 출판·매체복제(-4.66%), 종이·목재(-2.68%), 정보기기(-2.62%), 인터넷(-2.41%), 운송(-2.03%) 등이 하락했다. 의료·정밀기기(1.83%), 기타서비스(1.12%), 음식료·담배(1.00%), 일반전기전자(0.7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코미팜(-5.23%), 로엔(-3.85%), 다음카카오(-3.23%), 동서(-2.11%), 컴투스(-2.09%) 등이 내렸다. 파라다이스(2.65%), 바이로메드(2.27%), CJ오쇼핑(0.37%) 등은 오름세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11종목 상한가 포함 341종목이 강세를, 8종목 하한가 포함 657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54종목은 보합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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