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퍼시스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국 시카고 머천다이즈 마트(Merchandise Mart)에서 진행되는 '2015 네오콘(NeoCon) 가구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1969년에 최초로 개최된 네오콘은 북미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시회로, 밀라노, 올가텍과 더불어 세계 3대 가구박람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공간은 100만 스퀘어 피트(약 28,000평, 축구장의 약 13배) 이상 규모로, 해외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5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예상되는 등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퍼시스는 2015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최고급 라인의 사무용의자 'T80'과 신개념 멀티태스킹 사무용의자인 '플라이트(flight)'를 비롯해 유명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와 협업해 개발한 어메니티 세트, 신규 강의 테이블 FR2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중 멀티태스킹 의자 플라이트는 지난달 5월 미국 건축/디자인 분야의 저명한 잡지사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이 발간하는 <스프링 마켓 타블로이드(Spring market Tabloid)>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주목할 만한 신제품'으로 뽑혀 박람회 전부터 이미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1989년 12월 첫 컨네이너를 해외로 보낸 이래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시스코, 야후, 오피스디포 등 해외 유명 글로벌 기업에 꾸준히 납품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네오콘을 비롯해 올가텍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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