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방글라데시 남부 볼라 메그나 강에서 11일(현지시간) 60여명이 탄 여객선이 뒤집어졌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강풍이 불고 비가 오는 가운데 여객선이 전복됐으며 2∼3세 유아 4명을 포함해 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상당수 승객이 헤엄을 치거나 인근 어선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했지만 2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구조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물살이 거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