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김철주 무안군수가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부터 기획재정부에서 2016년 국비 예산 제1차 심의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윤석·주용순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또 기획재정부를 방문해서는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 사업별 담당부서를 개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건의한 내년도 국고 지원 대상 사업은 ▲해양관광 일주도로 건설 ▲국도24호선 현경~해제간 확장·포장 연장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보행안전 개선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등 9건에 요청 예산은 172억원이다.
김 군수는 “그동안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득이 발행했던 지방채를 지난 4월 전액 상환해 부채 없는 지자체가 됐다”며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앞세워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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