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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된 차량 인근서 50대 쓰러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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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50대 남성이 전소된 차량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낮 12시 25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도로에 주차된 김모(51)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불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 내부에서는 불에 타고 남은 연탄재가 발견됐고 인근에서 김씨가 쓰러져 있었다.


김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차에 연탄불을 피워놓았다가 불이 나자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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