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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금의 현대기아차 디자인 경쟁력은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을 통해 완성됐다. 과거 정체성 부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적받던 디자인 부문은 가장 경쟁력 있는 요소로 바뀌었다.
특히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기아자동차의 ‘K시리즈’를 디자인해 기아차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은 현대기아차의 전 차종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도 그의 손에서 완성됐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 1980년 아우디에 입사한 후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차례로 거치며 아우디 스포츠차 ‘TT’를 포함, 주요 차종의 디자인을 배출했던 경력이 증명한다. 이는 정의선 부회장이 영입을 위해 장기간 끈질긴 구애를 보낸 배경이기도 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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