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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구선수 신성현(23·한화 이글스)이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신성현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회초 승부를 가르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신성현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대 1로 뒤진 4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차우찬의 직구를 공략,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맞는 순간 쭉 뻗어나간 타구는 대구구장에서 가장 먼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만루홈런으로, 신성현의 시즌 첫 홈런이자 프로 데뷔 홈런이다.
앞서 신성현은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한화는 이날 신성현의 대형 만루포에 힘입어 삼성에 7대 2로 승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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