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관광호텔, 대학교, 의료관광대행사 등과 업무협약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관광호텔, 대학교, 의료관광대행사 등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구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자 의료관광TF팀을 구성하고 협약을 준비해 왔다.
협약식은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윤세목 경기대 관광대학장, 이윤기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대표, 장문익 에버에이트 가족호텔 대표, 이정주 와이더스코리아 대표, 정철수 메디크로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6일 오후 2시 구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대문구를 포함한 이들 7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 관련 정보 및 아이디어 공유, 전문 인력 양성과 종사자 역량 개발, 상품 개발, 교통 등의 편의 서비스 개발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구는 서대문지역 의료관광 활성화가 관내 숙박, 음식, 도소매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의료관광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인 서울 강남 지역 등에 비해 관련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타 지자체 사례를 적극 연구하고 지역 내 대학교, 의료기관, 주민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도 가져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본격적인 ‘서대문구 의료관광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서대문구 지역활성화과(330-167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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