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증권은 10일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주력 사업 가치와 보유 계열사 지분 가치를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홀딩스의 기업 가치가 장기간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내역을 보면 주요 영업수익이 브랜드로열티 수입 44억원(39.3%)과 경영자문 수수료 수입 25억원(22.3%), 배당수입 43억원(38.4%)으로 구성돼 있다"며 "향후 3가지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향후 지주사를 중심으로 계열사를 통해 제약과 바이오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의 노령화 등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종근당그룹도 국내외서 신약 개발, 신규 사업 전개 등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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