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통주가 동반 상승세다. 유통주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지속해왔다.
9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피시장의 유통업종의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상승세다.
종목별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3.23% 오른 24만원, 신세계는 0.85% 상승한 23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2.44% 오른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메르스 확산 대응과 관련해 "정부는 메르스 사태를 이번 주 내에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오전 첫번째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5월20일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메르스 확진환자와 격리대상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우리 경제·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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