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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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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8월까지 지역내 공동주택 59개소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한 지역내 공동주택 59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 기간 동안 음식물 쓰레기 감량실적, 현장 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택에는 청소용품 지원 및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시범운영 시 우선 참여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2011년부터 공동주택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2013년 59개 단지 369대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금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열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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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관심과 경쟁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는 2013년부터 경진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금천구 지상학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는 절반 이상이 수분이며 수분 제거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만 철저히 해도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며 “구에서만 한해 처리비로 2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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