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올 들어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6포인트(1.30%) 오른 716.43으로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이자 7년5개월래 최고치다. 직전 지수 최고치는 2008년 1월 4일 기록한 719.25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2억원, 35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127만주, 거래대금은 3조7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금융(8.79%), 제약(3.02%), 오락·문화(2.9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193조9000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4700억원으로 전년대비 76.1% 증가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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