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재정-남경필";$txt="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메르스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size="350,411,0";$no="20150608150252631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종합관리 대책본부를 격상한다.
경기도는 8일 오전 10시30분 '메르스 환자발생 및 조치 보고' 브리핑을 통해 현행 사회통합부지사가 맡고 있는 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이날부터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공동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공동본부장 밑에는 ▲방역대책 부본부장(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행정지원 부본부장(박수영 행정1부지사) ▲교육안전 부본부장(김원찬 1부교육감) ▲안전 부본부장(강태석 도 재난안전본부장) 등 4명의 부본장을 두기로 했다. 또 보건대책팀, 행정지원팀, 교육안전지원팀, 구급지원팀 등 모두 4개의 팀이 가동된다.
공동본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가지 운영된다. 24시간 근무체계다. 주요 역할은 경기도 메르스 예방과 자원배분, 학교관련 등 총괄 대응이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본부장이 사회통합부지사에서 도지사와 도교육감으로 바뀌면 도와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협업 대응체계가 구축되면 주민들에 대한 대책도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메르스 환자는 37명이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또 1일 모니터링 대상자는 자택격리자 903명을 포함해 모두 1826명이다. 도는 주말을 기점으로 도내 환자와 모니터링 대상자가 줄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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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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