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회가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 수습을 위해 국회에 대책 특위를 구성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내달 31일까지 운영되며,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
여야는 특위를 중심으로 메르스에 대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여야 지도부는 7일 4+4 회동을 통해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해 사태 확산을 수습해 나가기로 합의했었다. 아울러 특위를 통해 격리자에 대한 보상 조치 및 신종 감염병 처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해 특위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법안 처리를 6월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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