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화인베스틸에 대해 조선용형강 가격 인하로 급격히 악화된 영업 환경이 큰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630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조선용형강 가격 인상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우리 예상과는 달리 화인베스틸은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조선소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고 하반기 추가 가격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화인베스틸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8% 감소한 105억원(영업이익률 4.9%)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인베스틸의 1분기 매출액은 572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74.9% 감소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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