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행복학습센터 매니저들, 지리산 공동체 현장서 1박2일 워크숍 "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 광산구 행복학습센터를 이끌어갈 매니저들이 3~4일 지리산 산내면 공동체 현장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고,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광산구에는 거점센터인 수완동 ‘원당숲 어울마루’를 비롯해 무양서원, 글마루, 철쭉 등 6개소의 센터가 현재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매니저들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본격적인 광산구 평생교육 주민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매니저들 간 네트워크 형성과 역량 강화, 새로운 매니저 발굴을 위한 자리.
광산구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 매니저들은 주민과 함께 일하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도록 일을 추진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지리산 산내면 주민들이 일궈가고 있는 문화공간 ‘토닥’게스트하우스 ‘감꽃홍시’시골살이학교 ‘이음’사회적경제 모임 ‘지리산에 살래 펀드’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례들은 매니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배움터였다.
아울러 각 센터별 모둠활동을 통해 매니저들은 "그동안의 센터 활동을 평가하고, 이어 행복학습센터가 주민행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